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고, 일부에서는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이른 추위 속에 단풍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추위와 단풍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가을비가 그치자마자 찬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상층 온도가 영하 20도 달하는 찬 공기가 확장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서해와 남해에는 풍랑특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내륙에도 오늘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특히 찬 바람과 함께 서울 낮 기온은 14도, 주말인 내일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또 강원과 경기 일부 지역은 영하권 추위 속에 얼음과 서리가 관측되고, 도로 살얼음이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단풍 소식도 알아보죠,
이번주 서울에서도 첫 단풍이 관측됐는데,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산의 20%가 물드는 첫 단풍은 중부 지방뿐 아니라 남부 내륙과 제주도까지 확산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한 강원도는 산의 80% 이상 단풍이 드는 절정기로 접어들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화려한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 밖에 지리산이 이달 24일 서울 북한산 단풍은 이달 29일쯤 가장 화려해지겠고,
한라산 28일,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다음 달 4일쯤 단풍이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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